스포츠: 테니스, 골프...

200725: "서두는" 테니스

cool2848 2020. 7. 26. 10:02
토요일 두번째 아랫집과의 테니스.
지난번은 너무 늦게 시작해서 한게임반 (1패) 정도만 쳐서 미진했다.

이날은 네 게임을 했다.
전적은 2승2패.

운동과 샤워 후에 같은 낙지집에서 맥주와 회식.
다들 잘 찬다고 했지만, 나중에 예전에 선수하셨다는 분이 내가 "너무 서둘러 끝내려고 한다."고 코멘트했다.
에러 하나가 게임 승패에 아주 중요하다고 하면서.
조금 더 상대를 괴롭히면 상대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에러를 낼 수 있는 기본기를 가졌는데, 너무 서두니까 이겨도 상대가 힘들지 않고 에러를 내면 좋은 상황을 망치는/지게 되는 오류라고 말했다.

생각해보니 맞다.
내가 너무 서둘러 끝내려고 한다.
한번 더 밀어주고 내가 안정된 자리에서 찬스볼을 기다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