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모터)바이크

2017. 2. 2: 전기오토바이 지원 기사 (복사)

cool2848 2017. 2. 2. 13:55

<한겨레신문 인터넷 기사 복사>

 

서울시, 전기오토바이 사면 25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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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택 기자

등록 2017-02-02 10:12

수정 2017-02-02 10:28

 

3일부터 285대 구매지원금 선착순 지원

지난해보다 180대 늘려…신청 마감 5월31일

서울시민들은 올해도 전기 오토바이를 살 경우 재정 지원은 받게 된다. 봄 들어 쏟아져 나올 ‘바이크족’들에겐 반가운 소식일 터.

서울시는 지난해보다 180대 늘려 환경부 보급평가 인증을 받은 전기 이륜차 285대를 구매할 경우 대당 250만원씩 선착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썬바이크·스타바이크(씨엠파트너), 발렌시아(그린모빌리티), Motz Truck(KR모터스), 로미오(에코카) 등 6개 기종으로 시중 판매가격은 380만~645만원으로 다양하다. 서울시 지원금은 당초 판매가와 상관없이 250만원으로 균등해 시민들은 기종별로 132만~395만원을 부담해 구매할 수 있다.

이들 기종은 1회 충전(4시간 소요)으로 40.3~47.3Km를 달리기에, 연간 연료비는 일반 오토바이의 10분의 1 수준인 7~8만원에 불과하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충전 때도 별도 기기 필요 없이, 일반 전기콘센트를 사용하면 된다.

서울시에 주소 등록된 시민, 법인, 업소 명의로 누구든 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구매를 원하는 이들은 차량 제작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정미선 대기관리과장은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는 전기 이륜차는 뛰어난 경제성과 효율성을 두루 갖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보급물량이 소진되어 선착순 접수가 조기 마감하므로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청 기간은 3일부터 5월31일까지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