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스크랩] 거제대첩

cool2848 2015. 7. 30. 12:25

 

밤 11시 야탑역에서 만나  12시 10분 전에 출발. 용인에 들러 해선녀님 픽업하고 거제행.

청춘들 속에 끼어 칭얼거리는 몸을 달래가며 나도 청춘에 합류.

한밤을 달려 아직 어둠 속, 거제에 도착. 

쿨님의 별장은 생각보다 거하고 화려했다.

소소한 구석구석 예인스러운 섬세함이 배여 감탄을 자아냈다.

눈과 귀가 마구 열리고 오감이 바쁘게 깨어난다.  

쥔장이 진공전기밥통에 한 밥과 당산님이 준비해 온 묵밥은 훌륭한 아침 식사였다.

 

 

 

 

 

 베트남 출발을 앞두고 많은 일을 제쳐두고 우리를 초대해 준 쿨2848님.

존재만으로 넉넉해지는 해선녀님, 귀염 많은 데이지님, 매력 튀는 당산나무님,

말문 트인 황조롱이 아빠 먼길님, 늘 빤짝이는 마이클님, 심각쟁이 쿨와이즈님,

 이런 멋진 분들과 연결해 준 대장, 속정을 드러내지 않는 전천후 노마드님~~

 

님들은 모두 느슨하게 사는 나를 일깨우는 죽비입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크루즈를 떠나는 배 위에 상선한 느낌이다.

 

 

 

 

 

 

 

 

 

음악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간

 

 

 

 

 

 

 

 

 

 

 

 

 

 

 

 

 

 

 

 

 

 

 먼길님 작품

 

 

 

 

마이클님의 작품, 나를 가볍게 올려주었다.

 

 

 

요것도 마이클님의 작품

 

 

 

                                    

 

 

 

 

 

 

이건 데이지님의 작품

 

 

 

                                    지세포 항에 정박중인 쿨님의 요트,

 

 

 

배를 묶어 놓은 줄에 미역과 홍합이 붙어 있어서 항해는 못하고.

 

 

 

 

 

 

갑판 아래는 서너명이 충분히 기거할 수 있는 온갖 시설이 있다.

 

 

 

 

 

 

 

 

저 작은 기계는 강력한 통신으로 해난 사고시 연락이 되는 것이라는데 세월호 사건은 말이 안되는 일이었다고...

 

 

 

어둑살이 내릴때까지 바닷바람을 맞으며 ...

 

 

 

 

 

 

마이클님이 제작한 바람이 살아있는 거제대첩

 

                                                                          https://www.youtube.com/watch?v=20IL9qHldFs

 

 

 

출처 : 흐름
글쓴이 : 칠부능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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