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것들: 모터바이크, 차, 배

오랫만에 여유로운 아침 #5 (새 장난감) ....

cool2848 2006. 5. 28. 11:30

 

 

최근 내 시간을 좀 뺏어먹은 장난감이 있다.

대형 스쿠터인 익사이팅500 이다.

 

 

 

 

옆모습이다.

스쿠터 치고는 큰 엔진 (500씨씨)와 바퀴들 (앞 직경 15인치, 뒤 14인치)과 몸집.

일본의 대형 스쿠터보다는 성능이 좀 못하다고 생각되지만,

대만의 킴코는 스쿠터를 아주 잘 만드는 메이커이고, 가격이 일본 꺼에 비해 워낙 싸다.

 

 

 

 

이 스쿠터의 기본 디자인은 아주 좋다고 보인다.

다만 시트가 너무 높아 나같은 숏다리는 정치시 좀 불안하다.

 

 

 

 

앞모습두 참하다.

앞바퀴는 더블 디스크 브레이크.

그런데 브레이크 패드가 나뻐서인지 무지 잘 안 선다.

빨리 갈아줘야지...

 

 

 

 

제일 맘에 드는 옵션은 뒤에 장착된 보강된 원타치식 기비백 Givi Maxis.

간단한 여행을 갈 때 아주 딱 좋다.

 

 

 

 

 

그래두 내가 제일 사랑하는 탈것은 바루 이 CBR954RR.

최근 너무 안타서 빠테리가 좀 약해져서 안장안에 장착된 트리클챠지에 어제부터 전기를 흘리기 시작하고 있다.

오늘 운동하러 갈 때 좀 타줘야겠다.

 

 

 

 

새 스쿠터 때문에 탈 시간이 별로 없는 제일 실용적인 델피노.

애들이 오면 타게 하려고 팔지 않고 있다.

사실 큰 스쿠터는 동네에서 타기는 좀 부담스럽고 장을 간단히 봐도 이 델피노처럼 바닥에 시장백을 두세개 걸고 오기도 나뻐서 아무래도 이걸 처분하면 불편할 듯.

 

 

 

 

지난 한 오륙년 동안 한번도 타지 않고 지붕에 걸어논 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