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11: 하롱베이 첫날 #1
하노이 시내 관광중심지인 구도심에서 하루밤을 잘 자고, 다음날 아침을 호텔에서 잘 먹고 호텔앞에 픽업하러 온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구도심의 골목들을 헤매면서 다른 참가자들을 태우고 약45분 정도가 지난 후에 하롱베이로 출발했다.
최근에 길이 좋아져서 1시간반을 가서 중간에 휴게소에서 30분을 쉬고, 또 1시간반을 가니 약 3시간반만에 하롱베이 크루져항에 도착했다.
내년 정도에는 시간이 더 짧아질 것이라고 한다.
지인이 알아봐준 여행사를 통할 수도 있었지만, 어차피 구도심에 많은 여행사들이 있고 내가 갈 1박2일에는 주로 영어권이나 단체 중국인을 위한 투어라서 내가 숙박하던 호텔이 론리플래닛에 평이 좋아서 그곳을 통해서 예약했다.
가격은 185불 정도인데, 나의 경우에는 혼자라서 방을 혼자서 사용하는 싱글챠지 40-50불을 더하고, 그 여행사에서 에전트에게 주는 코미션에서 전체의 15% 정도를 뺀 최종 가격이 180불 정도가 되었다.
많은 크루저배들이 정박해 있는 하롱베이 크루져항.
우리는 작은 운반선을 타고 부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정박한 배로 갔다.
오른쪽에 있는 배와 같은 회사의 같은 배에 도착해서 승선.
내방은 101.
문을 열고 들어서면 왼쪽에 화장실/샤워.
더 들어서면 커다란 침대와 작은 냉장고, 탁자 등이 있고, 커텐이 있는 창문이 있다.
화장실.
배가 서서히 떠나고 하롱베이 크루저항을 떠난다.
바로 항구 앞에서도 이렇게 하롱베이의 수많은 섬들을 볼 수가 있다.
식당.
음료수는 따로 기록하여 하선하기 전에 계산하면 된다.
게찜이 맛있었다.
그렇지만 다른 것들도 다 좋았다.
승객들 다 만족.
먹고 마시다 보니 첫 목적지에 가까워진다.
대부분은 선상 데크에서 구경하고 사진찍거나, 휴식을 취하고.
점점 섬 사이를 들어 간다.
마침내 첫 정박지에 와서, 섬 내의 동굴 구경을 위해서 끌고 다니는 작은 딩기를 타고 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