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오디오와 음악회
2015. 6. 22: 오디오 팔기
cool2848
2015. 6. 23. 19:48
얼마 전부터 오디오를 거제도에 어떻게 옮겨야 하나를 고민했다.
집 근처의 렌터카회사에도 전화해서 스타렉스 빌리는 값도 물어보는 등.
그러다가 생각해보니 스피커를 파는게 문제 해결의 상수라는 생각에 미쳤다.
그래서 파는 바에야 음향판도 앰프도 프리도 팔기로 올렸다.
프리앰프는 근처분이 광고 내자마자 조금 싸게 해달라고 해서 몇시간만에 판매 완료.
음향판도 쪼금 싸게 해서 수요일 가지러 오기로 했다.
(6/27 음향만 판매)
이분이 앰프가 관심 있는데 내가 너무 비싸게 내놓은 것 같단다.
싸면 관심 있다고.
확인해 보겠다고 했다.
문제의 스피커는 많이 깍아달라는 사람 하나, 지방에서 자세한 사진 보내달라는 사람 한분.
사진을 보내고 소식을 기다리는 중.
음향판 싸게 원하는 두번째 사람은 dac더 있냐고 묻는다.
두개 있다고 주말에 서울에 가면 알려주겠다고 했다.
나중에 생각하니 세대나 되네.
튜너는 싸게 해주지 않고 그냥 가지고 있기로.
(6/27 음향판 구매자에게 판매)
어쨋던 잘 생각한 결정인 듯.
베트남 생활이 일년 보다 이년이 될 확률이 높으니.
작고 간단한 섭시스템은 거제로 옮기고, 집에는 공간이 넓어져 좋고.
토요일에 용인에 가서 부모님께 내 베트남행을 말씀드리니 이제 마음이 편하다.
게다가 같은 날 7월7일 출국이 8월 11일로 연장되어서 마음의 여유가 더욱 더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