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콘테이너하우스 2015

2015. 1. 3: 주방 재설계

cool2848 2015. 1. 3. 21:24

 

오늘 마침 컨테이너에 창을 만들려고 커팅작업을 않한다고 해서 집에 앉아서 며칠 전 방문했던 이케아에서 구할 수 있는 규격화된 주방가구 반제품들을 구성요소로 해서 주방을 재설계했다.

이렇게 직접 규격화된 자재를 가지고 설계를 하면 시공할 때 필요한 배수관 위치나 규격, 전력량이나 가스인입관 위치 등에 대해 내가 사전에 확실히 알고 시공사측과 즉각적으로 상의가 가능하고 변화에 쉽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세계 최대 수준의 가구회사의 보증되는 다양한 자재 중에 원하는 디자인과 가격대의 제품을 취사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그동안은 K 주방가구 전문업체의 전시장에 가서 마음에 들어서 주문제작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초기에 두어번 만나고 주방에 대한 시공 세부설계와 초기견적을 받았고 그 이후에도 그쪽의 연락으로 진척 상황을 알려주고 있었다.

이곳은 작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친절한 대접을 받았고 알차고 고급쪽으로도 잘 만드는 곳으로 내가 주문하려고 생각한 모델은 많이 비싸지도 않으면서도 알아서 주문제작을 해주기에 매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직 절대적인 건 아니지만 거의 전자쪽의 DIY 주방가구 만들기로 내 마음이 기울고 있다.



위 그림의 내용은 컨테이너 두개를 옆으로 겹쳐놓은 상태에서 서향인 주방쪽에 대한 옆과 위에서 본 상세도이다.


왼쪽으로는 마루표면에서 90센치 위에 넓이 95센치에 높이 50센치 프로젝션창이 두개 나란히 있고 그 바로 위에 넓이 190센치에 높이 80센치의 고정창이 서있다.

오른쪽에는 아무 것도 없다.

아래에는 8센치 걸레받이 위에 높이 80센치의 하부수납장들이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이어져 있다: 각각의 넓이는 60, 80, 80, 60, 80 센치인데, 그중 두번째는 싱크대용 하부장이고, 네번째는 전열쿡탑용 하부장이다.

맨 오른쪽은 드럼세탁기인데, 높이가 99센치이고, 넓이는 68.7, 깊이는 86.5센치라서 다른 넓이도 다른지만 특히 하부장들보다 약간 높고, 많이 튀어나온다.

창문 오른쪽에는 90센치 넓이의 침니형태의 후드가 있고, 그 오른쪽에는 벽수납장 바로 아래에 약간 작아서 수납장에 들어가는  (52.7센치 넓이의 콤비네이션오븐이 문이 없는 수납장 프레임에 들어 있다.

천장 바로 아래에는 아래 하부수납장과 같이 넓이의 다만 깊이가 37센치이고 높이가 40센치인 상부수납장들이 후드없는 곳에는 나열하고 있다.

세탁기 바로 위에는 옷 행어를 놓아야 하기 때문에 비어 있는 공간이다.


아래 그림에서 보면 위에서 본 80센치 넓이의 싱크와 (이케아에서 흰색 도자기 싱크로 선택) 60센치 넓이의 전기쿡탑이 보인다.

더 아래에 있는 것이 일부만 보이는 식탁과 옆에 놓여진 100센치 넓이에 43센치 폭에 90센치 높이의 작은 주방용 카트가 보인다.


이런 그림이 확정되야 좀 더 확실하게 위생설비 배관을 정확하게 하고, 특히 내가 할 전기 배선 공사도 미리 정확한 위치와 높이에 준비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