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콘테이너하우스 2015

2014. 8. 4: 집에 관한 책 셋

cool2848 2014. 8. 4. 12:55


나이 60, 연둣빛 자연에 내 집을 짓다.

장주원 지음

다음생각 출판

2014. 6. 초판


이야기로 집을 짓다.

임형남/노은주 지음

교보문고 출판

2010. 11 초판


삶을 닮은 집, 삶을 담은 집.

김미리/박세미/채민기 지음

더숲 출판

2012. 8 초판


<이야기로 집을 짓다>는 제목 위에 부제처럼 써있듯이 "부부 건축가들이 들려주는 집과 인문학 이야기"이다.

재미있고, 건축과 집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

특히 시간과 역사, 문화를 건축물/집과 같이 생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준다.

무슨 출판상을 수상했던 것 같다.

아직도 읽는 중.


<삶을 닮은 집, 싦을 담은 집>은 조선일보에서 연재됐던 <집이 변한다>를 책으로 엮어낸 것이라고 한다.

부제(?): 현실을 담고 '사는 맛'을 돋워주는 19개의 집 건축 이야기.

특히 건축주의 입장에서 다양한 요즘 주변의 집을 소개했다.


<나이 60, 연둣빛 자연에 내 집을 짓다>는 퇴직한 나이 60의 건축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개인이 제한된 예산으로 결국 직영으로 원하던 전원주택을 짓게 되고, 그렇게 짓는 과정을 자세히 기록한 건축기록 같은 책이다.

책으로는 별 것 없지만, 나같이 비슷한 상황의 사람에게는 구체적으로 집을 짓는데 어떤 일들이 있고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아주 훌륭한 자료집이다.

벌써 여러번 읽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내가 건축을 할 때 다르기는 해도 기본 모델로 삼고 따라해보려고 한다.

부제: 평당 200만원대, 1억원으로 철근 콘크리트 집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