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에 미국 에서 Grovesa Print 에서 출간된 타이 출신 작가의 단편집. (영어)
작은 얘기들이 모두 타이를 배경으로 이어진다.
닭싸움에 빠진 아버지를 바라보는 사춘기 소녀의 집 얘기라던지, 아버지 없이 형을 통한 어린 남자애의 대리 사춘기의 경험, 미국인 군인 아빠에게서 버려진 엄마와 같이 관광모텔을 운영하는 미국인 혼혈아의 자아성과 미국소녀들을 향한 끝없는 연모, 켐보디아 난민촌의 박해와 소년 소녀 사이의 우정, 장애가 된 미국인의 아들과 태국 며느리, 손자 손녀들과 타이에서 살게 되면서 겪는 얘기 등등.
머리 아파서 세탁실에 있던 책을 읽게 되었는데, 아주 재미있어 다 읽게 되었다.
한번 쯤 타이랜드에 가서 관광한 경험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훨씬 더 잘 타이를 이해할 수 있는 그들의 얘기를 재미있게 읽게 된다.
충분히 일반성이 있는 얘기라서 우리에게도 충분히 비슷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상황들을 생각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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